농촌진흥청은 녹색성장시대에 화학비료를 대체하면서 작물생산량을 높이고 잡초발생을 줄이며 지력을 보강시켜 친환경농업은 물론 지속가능한 식량생산에 도움이 되는 '식량안보 지킴이' 농자재로 녹비작물을 추천하였다고 밝혔다. - 녹비작물은 꽃피는 시기에 생체로 농경지에 넣어주면 서서히 분해되면서 녹아 나온 양분이 농작물에 비료로 이용되고, 분해가 덜된 녹비 식물체 조직은 유기물로 남아 지력을 보강해 주는 일종의 비료식물인데, 화학비료가 생산되기 전인 1960년대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널리 재배되었음. - 녹비작물이 갖는 기존의 화학비료 대체기능에 추가해서 지력보강과 농경지 유실 억제에 의한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 잡초 억제 및 병해충 경감에 의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성 향상, 대기정화와 물절약에 의한 기후변화 대응, 생태환경 조성 기능 등의 효과가 기대됨. - 녹비작물의 이용가치는 콩작식물인 헤어리베치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헤어리베치를 넣은 농토에서 쌀 생산량은 화학비료 사용에 비해 사용 1년차에는 같았으나 3년차에는 21% 증가되었고, 고구마는 1년차에 4% 가량 더 많았음. - 헤어리베치의 재배이용은 과수원에서 잡초발생을 92% 가량 억제시킴으로써 별도의 제초농약을 쓰지 않고도 과원 잡초를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해마다 ha당 50~80톤의 흑이 빗물에 떠내려가는 강원도 고랭지 밭에서의 토양유실량을 80% 가량 줄이는데 효과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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