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고 12.9일 밝혔다. - 세계경제는 신흥시장국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선진국 경제도 대체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주요국 경기의 변동성 확대,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문제로 인한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이 세계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국내경기는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건설투자가 계속 부진하고 설비투자가 감소하였으나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고용사정은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개선추세를 나타내고 있음. - 소비자물가는 채소류가격의 안정 등으로 상승률이 크게 낮아졌으나 앞으로 경기상승이 이어지고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부동산시장에서는 지방의 주택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수도권의 하락폭이 축소되었음. - 금융시장에서는 유럽 재정문제 재부각,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주가와 환율이 큰 폭의 변동을 나타내었고, 장기시장금리는 국고채 발행물량 축소계획, 외국인채권매수 지속 등으로 하락하였으며,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가 다소 늘어난 가운데 증가폭이 확대되었음. - 앞으로 통화정책은 우리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안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운용하되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행해 나갈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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