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5.10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제120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였다고 밝혔다. - 박재완 장관은 미국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페인의 구제금융 우려, 프랑스 대선에 따른 신재정협약의 재협상 가능성, 그리스 연정 구성의 난항 등으로 유럽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하였음. -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 우리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용 창출을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지난주 'UAE와의 공동위'에서 '제2의 중동붐'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하고 폭넓은 협력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된 것처럼, 지속적인 대외 개방과 경제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경쟁여건을 조성하고 새로운 시장을 확보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관건이라고 언급하였음. - 박재완 장관은 회의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면서, 오늘은 우리나라의 향후 FTA 추진전략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검토하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각 국의 보호주의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하였음. - 특히, 최근 미국과 중국 간에는 ①환율분쟁과 ②반덤핑 등 무역구제조치, ③TPP를 비롯한 아태지역 경제협력체를 둘러싼 헤게모니 대립을 보이고 있으며, 한중일 3국간에도 FTA를 추진하고 있으나, 물밑에선 치열한 통상분쟁이 진행될 수 있어, 자칫 국제무역환경이 악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하였음. -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각 국의 통상분쟁에 전략적으로 대처하고 수출시장 다변화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 나가지 않으면 뒤쳐진다는 '역수행주(逆水行舟) 부진즉퇴(不進卽退)'의 자세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흥지역과의 FTA 체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음. - 박재완 장관은 이러한 차원에서 7년간의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드디어 지난 5.2일에 한.중 FTA 협상개시를 선언함으로써, 한중관계에 있어서 새로운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되었으며, 한.중FTA가 원만하게 타결될 경우, 우리는 미국과 EU, 중국 등 세계 3대 경제권을 경제영토에 편입함으로써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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