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국무총리실 산하 혈액안전관리개선기획단에서 마련한 "혈액안전관리개선 종합대책(안)"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8월 6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혈액안전관리개선 종합대책(안)은 혈액의 채혈부터 검사.공급.수혈에 이르는 각 과정에서 혈액안전과 관련한 제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앞으로 그 개선대책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조직의 혁신 및 국가의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헌혈자 모집 및 채혈단계에서는 작년 에이즈 수혈사고와 같이 형식적인 문진으로 감염위험자(특히, 잠복기)의 사전배제가 곤란한 단체헌혈 중심의 채혈구조를 개인헌혈 중심으로 개편하여 2010년까지 현행 35%인 개인헌혈 비율을 70%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한, 성분채혈 혈소판의 공급 부족으로 헌혈자 20여명을 환자 자신이 확보해야 하는 중증 암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필요로 하는 성분채혈 혈소판은 대한적십자사가 모두 공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응급상황에도 공급 가능하도록 24시간 공급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