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성장성이 유망한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8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계획을 확정하고 상.하반기(6월, 10월)로 나누어 각 1회씩 발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발행규모는 1,500억원 내외로 중소기업 약 50여개사를 모집하며, 우리투자증권이 주간사로 선정되어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신청.접수할 예정이다. 상반기 발행되는 자산유동화증권의 주요특징을 보면, 정책자금의 건전성 제고 및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윤리경영 심사제를 운용하는 등 심사과정 및 사후관리가 강화되며, 발행 중소기업이 인수하던 중순위채권 비율을 대폭 낮추어(종전 10%→2%) 중소기업이 유리한 조건에서 자금조달이 가능하고, 자산관리사 등 참여기관이 중순위채권(10%)을 인수하여 위험부담을 공유함으로써 업체선정 및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발행구조를 개선하기로 하였다. 이번 상반기 ABS 발행은 제조업, 제조업관련서비스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되 외부 신용평가회사가 정하는 기업신용등급이 B-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신용등급에 따라 지원한도 및 지원금리를 차등해서 지원하기로 하였다. 참여업체(50여개사)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게 되며, BW발행시 업체의 만기 일시 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1년(10%), 2년(20%), 3년(70%) 분할상환하되 중순위채권의 일부(발행금액 2%수준)를 인수해야 하며, 경영권보호 차원에서 신주인수권 우선매수권을 부여하여 경영권 위협요소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후순위채권(18%)를 인수하고, 주간사인 우리투자증권이 중순위채권(발행금액 10%)을 직접 매입 및 우리은행의 추가 지급보증(선순위채권 발행금액 32% 내외) 등의 외부 신용보강으로 ABS발행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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