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5월 18일 국내 각 기관에서 육성한 29품종을 전시하여 생산농가나 소비자들이 우리나라 육성품종을 비교 검토하는 계기를 만들고 국내 육성 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농가보급을 확대하기 위하여 국산 "장미" 품종 및 계통 평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원예연구소와 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92년부터 절화장미 품종 육성 연구에 착수하여, '00년 '핑크레이디' 등 5품종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7품종을 육성하여 증식 및 보급 중이며 그중 스프레이 품종인 '핑크레이디', '써니레이디'는 '03년부터 지속적으로 시범수출한 결과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05년에 새로이 육성한 계통에 대하여 화훼경매사, 유통 및 수출업체, 생산농가, 종묘회사 등으로부터 기호도를 평가받고 의견을 수렴하여 우수 계통을 품종화할 예정인데 이번에 평가할 계통들은 꽃 모양이 우수하고 크며, 수명이 긴 "원교 D1-80"과 대일 수출용으로 유망한 "원교 D1-90" 등 58개 계통이다.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장미의 대부분이 외국 품종에 의존하고 있어 품종 보호권이 강화된 시점에서 로열티 지불문제가 커다란 이슈로 부각되고 있고 연간 추정 로열티가 129억에 달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농가의 로열티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우수한 국산 장미 품종육성과 보급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시기이다. 원예연구소 강상헌 소장은 "새로 육성한 우리 장미품종들을 조기에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품종의 국산화 뿐만 아니라 수출을 확대하고 재배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줄여 외화절약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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