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최근 부산신항 준설토투기장에서 발생해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물가파리(공식명칭: 극동물가파리, Ephydra Japonica Miyagi)의 방제를 위해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양부는 8월 10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갖고 조속한 시일내에 양기관과 지자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적극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동안 진해시 보건소, 부산해양청 주관으로 천적으로 알려진 청둥오리 방사, 포충등 설치, 연막 살포, 유충수거장비 운용, 방역업체에 용역 등을 시행했으나 방제효과는 별로 없었고, 완전방제를 위한 살충제 살포도 2차 오염을 우려한 어민들의 반대에 부딪히자 정부가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시행키로 하였다. 해양부는 우선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인체와 어류에 무해한 것으로 확인된 곤충성장억제제 중에서 현장여건에 가장 적합한 약품을 선정,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고, 앞으로 이와 유사한 공사 시행에 동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환경영향평가 개선 등 제도적 장치 마련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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