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미주개발은행(IDB) 가입으로 전 대륙을 연결하는 5대 국제개발은행과의 협력관계가 구축됨에 따라 정부는 이를 계기로 국제개발은행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국제개발은행 사업 참여 실적은 지분율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국제개발은행 참여에 따른 실익이 적었으며, 이는 주로 우리 기업들의 국제개발은행 사업에 대한 경험 및 관심 부족과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 미흡에 기인하였다. 따라서, 국제개발은행과의 협조융자(co-financing)와 조달시장 참여 활성화 방안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재정경제부를 중심으로 수출입은행.KOTRA 등 관련기관의 조직화를 통해 집행 현황을 상세 점검하여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개발은행과의 협조융자(Co-financing) 활성화 방안으로는 우리 기업의 수주감소 가능성 등을 고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새로운 시장 개척이 가능한 전력, 통신(IT), 교육, 환경 분야에 한하여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의 untied를 허용하고, 국제개발은행 사업 초기 준비에 EDCF 및 신탁기금의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수주가능성을 제고하기로 하였다. 조달시장 등의 참여 활성화 방안으로는 수출입은행 내 'MDB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국제개발은행과의 업무협의(Annual Consultation) 정례화하며, KOTRA 내 '세계은행 민간연락관(PSLO: Private Sector Liaison Officer)' 설치를 통한 종합적 web-site 구축, 해외무역관을 통한 조달 정보 수집 등 국제개발은행과 민간기업간 효율적 정보교류 채널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분야별.지역별 인재를 식별, 국제개발은행에 우선 추천하기 위한 '컨설턴트 Pool'을 설치하고, 신탁기금을 통한 개도국 고위 공무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실상 사업 참여 결정권을 보유한 개도국 고위 공무원들에 대해 호의적 분위기를 조성하며, 장기적으로 우수한 컨설턴트를 육성하기 위하여 '컨설턴트 Pool'에 등록된 전문가를 각 대학 국제대학원에 추천하여 강사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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