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비파괴검사용 방사선원의 위치와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할 수 있는 방사선원위치추적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시험운영에 성공하였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방사선원에 부착되어 자신의 위치정보를 전송하는 '위치추적단말기'와 전송받은 위치정보를 지도상에 보여주는 '중앙관제시스템'으로 구성되었고, 위치추적 전용으로 개발된 위치추적단말기는 GPS(위성항법장치)와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기술을 기반으로 비상주파수 발진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대용량 전용배터리를 장착하여 한번 충전으로 최소 3주간 작동이 가능하다. 중앙관제시스템은 방사선원의 위치정보를 5,000분의 1의 전자지도를 이용한 지리정보시스템에 보여줌으로써, 우리나라 전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비파괴검사용 조사기의 위치와 이동경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방사선원위치추적관리시스템을 완료하고 7월부터 8월까지 7개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100대의 비파괴검사용 조사기에 위치추적단말기를 부착하여 시범운영하는데 성공하였고, 11월까지 전국 886대의 모든 조사기에 부착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운영하게 된다. 과학기술부의 예산지원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개발하여 운영하게 될 방사선원위치추적관리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방사선원의 분실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추적하여 회수함으로써, 사고를 조기에 수습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고, 방사선원을 잘못 취급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2차사고를 방지함으로써, 방사선에 대한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한편, 과학기술부 권상원 원자력안전심의관은 "지난해 9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에 동 시스템의 시험운영 체계를 전시하여 사무총장을 비롯한 많은 회원국 대표들의 호평을 받은 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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