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한.중 경제.무역.기술협력 공동위원회가 9월 8일 외교통상부 회의실에서 개최되고, 우리측에서 외교통상부 이태식 제1차관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재경부, 산자부, 노동부, 농림부, 해수부, 문관부, 식약청, 특허청 관계관 등이 참석하며, 중국측에서는 안민 상무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상무부, 산동성 관계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는 양국 정부간 경제.통상 협력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정례협의체로서,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반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측은 수입식품의 안전성 강화,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등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방안 및 대중 교역.투자와 관련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편, 중국측은 농수산물 검사.검역상 애로 해소, 중국상품에 대한 조정관세의 폐지, 중국의 서부대개발과 동북노후공업기지 진흥 사업에 대한 우리 정부의 협조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문제 등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는 한.중 수교와 함께 체결된 "한.중 경제.무역 및 기술협력 공동위원회 설립 협정"('92년 9월)에 따라 '92년부터 차관보급을 수석대표로 연례적으로 개최되어 왔으나, '98년 11월 한.중 정상회담시 양국간 협력 증진 차원에서 차관급회의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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