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9월 5일 EU집행위원회의 조란 스탠칙 연구 부총국장과 프랑수와즈 라무르 운송.에너지 총국장을 차례로 만나 한-EU간 과학기술 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현재 진행중인 과학기술 협력협정, 핵융합 협력협정 및 갈릴레오프로젝트 협력협정 등 3대 협정을 금년 중에 완료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경제권인 EU와의 과학기술 협력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EU 과학기술 협력협정은 세계 최대 연구개발프로그램인 EU Framework Programme(FP)에 한국 연구자의 참여를 확대하는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 1984년부터 시작된 FP에는 6차까지 20여년간 총 600억유로를 투입되는데, EU집행위는 제7차('07년-'13년)기간에는 이보다 많은 총 727억 유로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협정이 체결되면 EU 비회원국인 우리나라의 FP 참여기회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EU 핵융합 협력협정은 EU 주도의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건설사업에 우리나라가 총 사업비의 10%인 5억달러를 내고 참여하기 위한 협정으로 9월 중에 협정 문안에 대한 교섭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EU 갈릴레오 프로젝트 협력협정은 세계 유일의 위성항법시스템(GNSS)인 미국의 GPS 서비스 중단 등에 대비하기 위해 EU 주도로 추진중인 새로운 GNSS 구축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며, 이 협정이 체결될 경우 2017년 시장규모가 최대 7천500억 달러에 이르는 갈릴레오 수신기 시장에서 우리나라는 또 하나의 성장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한편, 임상규 본부장은 9월 6일과 7일 네덜란드의 과학연구기수(NWO), 응용과학연구기구(TNO), Science Pa가 Amsterdam 등 과학기술관련 주요기관을 방문한 후 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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