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9월말 국내 6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시범 생태산업단지 선정평가 결과, 포항, 여수, 울산 미포.온산 산업단지 세 곳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시범단지로 선정된 3개 단지에 대해서는 1단계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생태산업단지 구축에 필요한 기술개발 및 보급, 공정진단지도, 환경경영 등의 사업이 지원될 예정이다. 생태산업단지(EIP, Eco Industrial Park)는 자연생태계를 모방하여 단지내 기업간 네트워킹을 통해 오염물 무배출(Zero Emission)을 지향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기업의 부산물과 폐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 및 에너지로 재자원화함으로써 산업단지의 청정화 뿐 아니라 자원 및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산자부는 시범 생태산업단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금년 8월까지 1년간 국내 6개 지역의 후보단지를 대상으로 기획사업을 실시하여 왔고, 이번에 시범단지로 선정되지 못한 나머지 3개 지역의 단지에 대하여도 미비점 보완 후 내년 초 재평가를 통해 지원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산자부는 생태산업단지에 대한 각 지역, 관계자 및 일반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해외전문가를 초청하여 생태산업단지의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논의하는 "국제 생태산업단지 컨퍼런스"를 11월 10일 개최하며, 이번 국내 생태산업단지의 본격 착수를 계기로 생태산업단지가 일반 대중에게 한층 익숙해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산자부는 미국, 덴마크,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생태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내에서도 본격 착수됨으로써, 산업단지가 환경오염문제로 인한 지역사회와의 오랜 갈등을 극복하고 지역 사회와의 공생을 주도하는 친환경 산업단지로의 화려한 변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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