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는 10월 17일 "국민주택기금 대출에 대한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대위변제 금액이 2000년 이후 급증(2004년 1,708억원)하고 있어 기금운용의 안정성에 적신호"라고 보도하였다. 국민주택기금 대출에 대한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대위변제가 2000년 이후 급증한 것은 외환위기 과정(1997~2000)에서 발생한 기금대출 중 부도발생분이 약 4~5년 시차를 두고 대위변제 청구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며, 환란 이후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율 및 비정규직 증가와 지난 몇 년간의 경기침체 등으로 전반적인 가계부문 부실이 심화되었다. 건설교통부는 이러한 현상이 주택기금 대출뿐만 아니라 시중 금융기관 대출의 경우에도 출연금 대비 대위변제 비율을 급등시켰으며, 주택기금이 주신보 손실에 미치는 보증손실은 타금융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신보 전체 보증잔액에서 기금 대출에 대한 보증잔액이 차지하는 비중(43.3%)에 비해 주신보 전체 사고발생액 및 구상채권 발생액 중 기금 대출에 대한 사고발생액(33.8%) 및 구상채권 발생액(23.8%) 비중이 적고, 주택기금의 경우, 대위변제 받은 금액보다 출연금 비중이 타금융기관에 비해 훨씬 높은 편으로 주신보 부실에의 영향이 적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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