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은 10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교통부 장춘시엔 부장과 회의를 갖고 동북아에서의 협력적 물류관계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한.중.일 국제물류 장관회의"를 구성하는 데 합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실무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구성되고, 하반기에 첫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며, 해운.항만.항공 등 기존 물류분야에서의 협력은 물론, 표준화된 국제물류 정보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상호간의 정보 공유 및 활용 등 동북아지역의 물류협력 문제를 다루게 된다. 구체적인 협력과제로서, 3국의 대표적 물류관련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물류협력의 장애요인 및 기대효과를 분석하고, 필요시 서로의 항만을 자국의 항만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위하여 항만시설의 개발에 교차투자를 추진하고, 세계 물동량의 30%를 차지하는 동북아 지역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물류회사를 육성하는 방안 등을 논의키로 하였다. 해양부는 이 장관회의가 활성화된 후에는 러시아를 이에 포함시키고 동북아 지역의 물류흐름을 원활히 하는데 주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한반도가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기 위하여 북한과의 연계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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