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1월 2일 방폐를 유치를 위해 경주, 군산, 영덕, 포항 등 4개지역에서 실시된 주민투표 결과, 경주가 투표율 70.8%, 찬성율 89.5%를 기록하여 군산, 영덕,포항 등 다른 지역을 제치고 방폐장 후보부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희범 산자부 장관은 이날 방폐장 부지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유치에 성공한 경주에는 축하를, 탈락한 3개 시군에는 위로와 감사를 표명하였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주민의 뜻에 따라 부지가 선정된 만큼 이젠 찬반입장을 떠나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안전한 방폐장 건설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19년간 표류해 왔던 대표적 사회갈등과제인 방폐장 부지선정을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함으로써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 및 갈등해결의 좋은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우리 국민 모두의 승리라고 평가하였다. 산자부는 향후 방폐장이 환경부의 사전환경성 검토 등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고시, 환경영향평가 및 지자체 의견수렴 등 실시계획 승인, 부지특성조사(안전성분석보고서), 방사선환경영향평가 등 건설.운영허가 등의 법적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08년말을 목표로 준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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