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돕기 위해 "소비자 핸드북"을 11월 18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상품이 다양화되고 복잡화되어 소비자의 의사결정상 혼돈이 가중되고 있는 오늘날 시장 환경에서 소비자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한 올바른 소비자 정보가 필요함에 따라 구매전, 구매, 구매후 단계를 포괄하는 정보제공 체계를 수립하고, 주요 상품.서비스별 정보와 신속하고 적절한 피해 구제 및 상담에 관한 정보를 핸드북 형태로 제공하기로 하였다. 내용은 구매전 소비자정보, 상품 및 서비스별 안내, 불만 상담 및 처리요령, 소비자상담.피해구제 기관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해외구매 전 알아둘 정보'를 보면, 전자제품은 우리나라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제품의 호환 여부 확인, 품질보증 여부 확인, 부가세.관세.배송비.포장 및 우편비 등 제품비용 이외 숨겨진 추가비용 확인, 의류나 신발 등 국내와 다른 치수기준 확인 등의 내용을 알 수 있다. 소비자핸드북 발간을 위해 5월부터 4개월간 (사)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 선진국 핸드북 발간.운영 사례 및 국내 유사 사례를 분석하여 핸드북 기본체계를 수립하고 구체적인 소비자정보를 제작하였다.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일회성으로 그치거나 정제되지 않은 채 쏟아지고 정보부족이 소비자피해로 이어지는 현실을 개선하여 올바른 정보를 생산.제공함으로써 소비자피해를 미리 방지하고 사후 구제도 신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하였다. "소비자핸드북"은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 민원실과 대학교 도서관, 소비자단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소비자홈페이지(consumer.go.kr)에도 소비자핸드북 메뉴를 신설하여 On-line 상으로 국민들 누구나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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