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전세가격이 이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선호지역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였다고 밝혔다. '06년 1~2월 전세가격은 예년보다 낮은 상승률을 시현하였고, 특히 2월(0.4%)의 경우 이사철임에도 과거 20년 평균 상승률(1.9%)을 크게 하회하는 등 상대적 안정세가 뚜렷하였다. '05년 하반기 최근 20년간 평균 상승률을 상회하던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도 금년 1월 이후 20년 평균을 크게 하회하는 등 안정세가 뚜렷하였고, 8.31 전후 높은 상승세를 보이던 강남 3구도 풍부한 입주물량으로 9월초 주간 1%대에서 최근 0.1% 내외로 둔화되었다. 참여정부 출범전 3년간 전세가격은 40.7%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참여정부 출범이후 3년간은 오히려 3.1% 하락하는 등 전세가격의 하향안정세가 지속되었다. '05년 전세가격 상승률도 3.0%로 일반물가상승율(2.7%)과 유사한 수준이며, 최근 20년간 평균 상승률의 절반(6.7%)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8.31 후 6개월 전세가격 상승률이 8.31 이전에 비해 4배에 달한다는 최근 일부 언론의 보도는 가을 이사철, 겨울방학 이사철 등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분석으로 오해의 소지가 다분(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20년 평균상승률: 3~8월 3.2%, 9~2월 5.2%)하다고 지적하였다. 건교부는 전세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시장불안이 야기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전세가 안정을 위해서는 원활한 주택공급이 우선되어야 하는 만큼, 공공택지 공급확대 등 8.31정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충분한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다가구 매입임대 등 다양한 수요맞춤형 임대주택을 확충하여 서민 주거공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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