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5월 2일 유통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향후 3년간 시설개선(3,828억원) 및 경영 현대화(850억원)에 국비 4,678억원을 투입하는 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660개 시장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시장관리와 고객유치활동 등 경영능력이 매우 낮으며(89.3% 시장이 취약), 고객편의시설이 크게 부족(특히 주차장 없는 시장이 59.1%)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현대화사업 효과를 보면, 시설을 개선한 시장은 안한 시장보다 매출증가 점포는 7배, 고객증가점포는 10배가 높아 매출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시장전체 매출은 시설을 개선하지 않은 시장보다 20배나 적게 감소함으로써 매출감소방지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되었다. 앞으로는 상권 경쟁력 평가결과를 토대로 시장의 취약요인을 찾아 맞춤형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연구용역을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토록 하며, 시.도에서 중기청에 재래시장 지원예산 신청시 지역시장육성계획, 사업추진계획, 경쟁력 평가결과를 제출토록 의무화하여 비효율적인 시설투자를 방지토록 하였다. 재래시장 정책방향을 "고객이 즐겨 찾는 활력이 넘치는 시장" 만들기에 두고, 중소상인에게는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재래시장 장점을 살리는 "틈새 경쟁력 확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혁신, 시장관리 선진화, 시설현대화, 상권활성화 등 4대 분야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경영혁신 및 공동사업 활성화를 통해 전국 시장을 하나로 묶어 활기찬 상거래 공동체를 구축하고, 고객을 유혹하는 매력 있는 점포.매력 있는 상권을 만들기 위한 시장관리 및 점포경영기법 선진화를 하며, 편리한 쇼핑환경조성 위한 시설현대화에 국비 3,828억원을 지원하고, 시장과 상점가를 중심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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