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남북한 과학기술 교류협력의 활성화를 위한 남북과학기술교류협력사업의 '06년도 신규 및 계속지원 대상과제를 확정.발표하였다. 15개의 지원대상 중, 신규과제는 남북과학기술교류협력 중점추진 대상 분야 및 남북 직접 교류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우선으로 하였으며, 계속과제는 평가를 통해 남북간 공식채널을 확보하여 지속적 성과가 예상되는 과제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과제들은 3년 이내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다른 사업에 비해 남북한의 정치적 관계에 영향을 받는 사업 특성상 진도관리 및 단계 평가결과에 따라 계속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남북과학기술교류협력 활성화를 통한 민족경제 균형발전 및 통일 과학한국 기반조성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99~'05년(7년) 동안 총 48억여원을 지원하였으며, 금년에는 6억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성과로, 남북 과학기술계가 협력연구를 할 경우 가장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에 대한 분석결과가 도출되기도 하였다. 세부과제를 수행중인 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첨단 문헌.특허정보분석시스템인 "KITAS"를 이용, 북한의 대표적인 학술지인 과학원통보, 김일성종합대학학보 등 22종의 학술문헌 3만8천여권(약 20년분)을 계량.분석하여 BT, 기계제작, 비금속 광물채굴 등 협력 유망분야를 발굴하였다. 생명공학(BT) 분야의 경우 북한은 식량난 해소를 위해 품종개량 등의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복제토끼 등 클론화 기술 역시 연구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 남북한간 BT분야 연구협력은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남북과학기술협력을 위한 기초연구사업으로 수행한 KISTI의 북한 기술맵 제작과 남북한 협력유망분야 발굴 연구는 남북 협력 관계자 등을 통한 부분적인 정보 습득에서 벗어나 북한의 학술자료를 통한 정확한 데이터의 산출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북한 정보의 빈곤에 시달리는 남북 협력 관계자와 연구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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