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역내 회원국 재무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ASEAN+3 재무장관회의가 개최되어 동아시아 금융통화협력을 한층 진전시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번 ASEAN+3/한중일 재무장관회의는 CMI 등 그동안의 협력사업들을 완결하고 아시아 경제통합의 주장기적 비전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정책논의를 정부당국간 공식적으로 개시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한중일 3국이 미래 경제통합의 비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이를 ASEAN+3를 통해 추진하는데 합의함으로써 한중일 및 ASEAN+3 재무장관회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주요성과를 보면, 위기발생시 즉각적이고 효과저인 상호자금지원체제가 완성됨으로써 사실상 역내 위기 재발방지의 목적이 달성되었고, 위기 발생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공동 감시체제 구축 및 가동이 되었으며, 아시아 채권시장의 발전을 위한 진전이 있었다. 보다 더 발전된 형태의 상호경제감시체제와 상호자금지원을 할 수 있는 "지역 금융기구 설립"을 위한 논의를 개시하고, "아시아 공동통화 창설"을 위한 논의를 개시(한중일 재무장관회의)하였다. 캄보디아와 함께 공동의장국인 우리나라가 뚜렷한 방향과 목표 하에 주도적인 논의와 합의를 이끌어내어 동아시아 금융협력이 급진전되었고, 동아시아의 미래 지역통합논의를 선점하여 이 구상이 현실화됨으로써 나타나는 다양한 이익을 우리나라가 향유하는 토대가 구축되었다. ASEAN+3 공동의장 역할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아세안에 대한 우리나라의 공적 금융기구와 인프라의 수출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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