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5월 18일 영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광주에서 열린 5.18 기념식에 참석한 후 광주지방노동청 종합고용안정센터를 전격 방문, 이 센터의 취업지원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참가자들과 환담을 나누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4월 14일 부산 고용안정센터에서 열린 "고용지원서비스 선진화, 함께하는 일자리 희망 만들기" 간담회장에 참석한 이명숙씨(광주고용안정센터 상담원)와의 약속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기권 광주지방노동청장으로부터 광주고용안정센터 현황을 보고받은 후, 이 상담원이 진행하는 "집단 상담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참가자들과 환담을 나눴고, 지난해부터 광주고용안정센터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청년층을 위한 "취업캠프실"을 찾아 모의면접 프로그램의 진행을 참관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노무현 대통령은 그동안 "고용지원서비스는 국가가 반드시 갖추어야할 인프라이고,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서비스를 하는 직원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수차례 강조해 왔다. 이명숙 상담원은 "대통령께 한 부탁이 이처럼 지켜질 줄 몰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대통령님의 이번 광주고용안정센터 방문을 계기로 고용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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