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전북 익산시 소재 이근수 등 9개 우수 암소 사육농가를 한우 육종농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육종농가제도는 한우농가가 사육하고 있는 고능력 암소의 유전능력을 이용하여 후보씨수소를 생산하는 방법으로 농림부는 작년부터 매년 10호 내외의 한우 사육농가를 육종농가로 선정하고 있다. 작년에 선정된 육종농가(12호)가 사육하는 암소 1,011두와 생산된 송아지 218두에 대한 질병검사.친자 확인.발육 조사 등의 검정을 이미 실시하였다. 육종농가가 생산한 수송아지가 유전평가를 통해 보증씨수소로 선발되면, 그 수소 정액판매액의 10%(두당 평균 30~40백만원)를 개량장려금으로 지급받는다. 한우개량을 촉진하기 위해 농림부는 가축개량사업소(충남 서산)가 보유하고 있는 보증씨수소 50두에서 연간 150~160만두분의 우량 정액을 생산하여 한우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혈통갱신을 위해 매년 20두씩 보증씨수소를 새로 선발하였다. 농림부는 현재까지 체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한우개량이 이루어지고 있고, 시장개방 확대에 대비하여 한우고기의 품질고급화를 위한 육질개량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육종농가가 사육하는 암소와 그 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의 등심면적(배최장근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를 측정하고 암소 형제의 도체성적을 바탕으로 유전능력을 평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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