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산업기술재단은 7월 10일 산업계, 학계, 연구소의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기술로드맵 수립을 위한 kick-off 회의를 갖고, 2015년까지 우리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거나 확보할 필요가 있는 19개 산업의 핵심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인 산업기술로드맵을 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기술 로드맵은 BIT 융합산업, 고령친화산업(의료기기), 환경, 초정밀기기, 첨단 등 미래 첨단산업분야 6개 산업,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지식기반 산업 등 전략기반산업분야 3개 산업, 미래형 자동차, 차세대 반도체, 지능형 로봇, 차세대전지,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성장동력 5개 산업, 조선, 철강 등 주력기간산업분야 5개 등 총 4개 분야 19개 산업이다. 미래 첨단산업은 현재 산업초기단계이나 향후 세계시장이 급속히 형성되는 산업분야로 BIT 융합산업은 현재 바이오칩, 바이오인포매틱스, 바이오센서 등의 분야에서 세계시장이 형성되며, 바이오칩분야만 2010년 세계시장 규모가 100억불을 상회하는 등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고령친화산업(의료기기)는 고령화 진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세계시장 규모가 2002년 약 6조원에서 2010년 31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초정밀기기산업은 초미세 부품 및 소자를 구성하는 나노스케일(100nm 이하) 패턴을 효과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과 이를 위한 장비 기술, 측정 기술을 포괄하는 분야로 제품의 소형화에 따라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었다. 첨단소재(NIT)산업는 기존의 재료와 공정은 물리적 한계에 도달하고, 나노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번 산업기술로드맵은 미래 핵심기술 또는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개발전략, 시험장비 등 인프라 구축, 표준화, 지적재산권 보호, 지역혁신, 국제협력 등을 포괄한 "통합형 로드맵"을 작성함으로써 산업발전의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금년말까지 산업기술로드맵을 작성한 후, 중기거점 및 차세대 기술개발사업, 차세대 성장동력사업 등 산업기술자금 지원시 산업기술로드맵에서 제시한 핵심과제 중심으로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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