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러시아 양국은 10월 12일 서울에서 "제7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교역.투자, 에너지.자원, 교통.건설, 우주.과학기술, 해양.수산분야 등 양국간 각종 경협현안에 대한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한국측은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7개 부처 고위공무원 13명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하였고, 러시아측은 풀리코프스키(Pulikovsky) 러시아연방 환경.기술.원자력감독처 장관을 수석대표로 경제개발통상부, 외무부, 산업에너지부 등 경제부처 고위공무원을 포함 19명의 정부대표단을 구성하여 참석하였다. 양국 위원장은 양국의 경제현황 및 당면과제와 향후 주요 정책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양국간 교역 및 투자규모가 최근 지속적으로 확대되었으나, 양국의 상호보완적 경제구조와 지리적 인접성을 감안할 때, 향후 협력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양측은 6차 공동위 합의사항과 '05년 11월 체결한 한.러간 경제.통상협력 Action Plan의 이행현황을 점검하였다. 양국 위원장은 그간 지연된 우주기술협력협정이 발효되었음을 높이 평가하고, 어업위원회.경쟁정책협의회.중소기업협력 실무위 등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당국간 협력 노력을 지속하기로 하였다. 에너지.자원, 교통협력 등 한.러간 주요 경협분야들에 대해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최근의 양국간 협력관계 발전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한.러 경제공동위'를 통해, 가스 및 광물자원협정, 우주기술보호협정, 해운협정, 건설MOU 등 양국간 경협 활성화를 위한 주요 법적 장치를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하고, 경제공동위 산하에 광물자원 실무그룹 설치 및 기존 분야별 위원회 활동의 활성화와 기타 이미 추진중인 양국 경협활동의 지속적 협력강화에 합의함으로써, 한.러 양국간 경제협력의 포괄적 확대를 위한 정부차원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제도적 기반을 강화시키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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