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수립한 "외국인직접투자 중장기 비전 및 전략"을 10월 12일 발표하면서, 지금까지는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는데 역점을 둔데 반해 향후에는 외국인투자기업이 우리의 경제정책과 융화하고,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우리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98년 이후 외국인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자유화정책에 힘입어 '05년 말 현존기준으로 외국인투자규모가 536억달러에 이르는 등 '97년의 132억달러에 비해 대폭 증가하였으나, GDP 대비 외국인직접투자누계 규모의 비중과 제조업매출에서 외국인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8.1%, 14.8%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우리나라의 외국인투자 여건은 중국, 싱가폴, 대만 등과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반외자정서 등으로 인해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A형 투자에 반감이 일부 표출되고 있으나 실제 분석결과로는 M&A투자가 대부분 장기적인 경영관계를 맺고 있으며, 증액투자를 하는 비중도 그린필드로 진입한 투자자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자부는 분석결과를 토대로 향후의 외국인직접투자 정책목표를 기존의 성장잠재력 확충에 양질의 고용창출과 지역균형발전으로 보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외국인투자환경의 근본적 개선', '외국인투자 유치체계 강화', '산업정책과 FDI정책간의 연계 강화', '외국인투자정책의 효율성.책임성 제고'의 4대 정책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업연구원은 FDI 비전이 실현될 경우 2015년에 GDP중 외국인직접투자누계규모가 15%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산자부는 "FDI중장기 비전 및 전략"의 실현을 위해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등과 협의해 세부시책을 마련.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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