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원유의 80% 이상을 공급하는 중동국가와 최초로 국제공동비축사업이 본격 개시된다. 한국석유공사는 10월 31일 쿠웨이트 현지에서 쿠웨이트 국영석유사인 KPC(Kuwait Petroleum Corporation)와 200만배럴 규모의 공동비축사업 계약을 체결하였다. - 국제공동비축사업은 우리나라의 비축시설에 산유국의 원유를 저장하는 사업으로서, 우리나라로서는 임대수익획득 및 비상시 우선구매권을 확보하는 이점이 있으며, 산유국은 석유수요가 지속증가하는 동북아지역에 판매거점을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등 우리나라와 산유국간 win-win이 가능한 사업분야임. - 우리나라는 '9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여 '05년말 노르웨이.알제리.중국 등으로부터 총 1,990만배럴의 석유를 저장하였으며, '05년 11월 총리의 쿠웨이트 방문시 쿠웨이트측과 공동비축사업 개시 및 '06년 3월 VIP의 알제리 방문시, 알제리측과 공동비축사업 확대(200만배럴→600만배럴)에 합의하였음. - 우리나라는 '06년초부터 쿠웨이트를 비롯, 알제리 및 Total사와 협의를 지속한 결과, 공동비축사업규모를 총 2,700만배럴로 확대('05년말 1,990만배럴 대비 710만배럴 증가)하게 되었음. 산업자원부는 '10년까지 국제공동비축사업물량을 현재 2,700만배럴에서 총 4,000만배럴로 확대하고, 쿠웨이트 이외에도 UAE, 카타르, 사우디 등 중동지역 산유국을 중심으로 이 사업개시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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