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초등학교 경제교육의 실태를 알아보고 경제교육활성화를 위한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4월 24일 서울교대 부설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자들은 초등학교 단계부터 경제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초등학교 경제교육의 실태와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 공주교대 안병근 교수는 현재 교육대학에서는 경제교육이 교양교육으로만 실시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교육대학에서의 경제교육은 교사의 경제교육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교육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초등경제교육론'을 필수과목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음. 이에 대해 대구교대 김상규 교수는 교육대학에서 최소 한 강좌 이상 '경제교육론'이 개설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발표자의 주장에 대해 시의적절한 견해라고 동의하였음. - 한산초교 문종국 교감은 경제교육이 독립된 하나의 교과가 아니라 사회 등 여러 교과에서 부분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어 경제교육의 체계적.통합적 교육이 어렵다고 지적하였음. 이와 관련하여 여의도초교 이정숙 교사는 초등학교의 체계적.통합적 경제교육을 위해 재량활동 시간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경제교육 교재 개발 및 다양한 경제교육 교사 연수 실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음. - 천동초교 한춘희 교사는 현재 초등학교 경제교육의 내용 및 초등학교 경제교육에서 가르쳐야 할 경제개념에 대해 살펴보고,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경제교육의 교육내용 국가표준 정립을 강조하였음. 토론자로 나선 천규승 경제교육협의회 사무국장은 초등학생의 통합적 사고 능력 신장을 강조하고, 경제교육의 국가적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관련법 제정이 필요하며, 범람하는 경제교육 교재와 자료 중 수요자 입장에 맞는 자료 선별을 위해 검증기준을 마련할 것을 강조하였음. - 세 시간 가량의 토론을 통해 현재 교육대학의 초등교사 양성과정 및 초등학교의 경제교육 현황, 향후 초등학교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음. 참석자들은 그동안 초등학교 경제교육을 위한 토론회가 거의 개최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이번에 토론회가 열려 초등학교 경제교육에 대한 교사와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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