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리산국립공원에 방사했던 반달가슴곰 중 하나인 "천왕"(수컷, 3세)을 5월 1일 회수했다고 밝혔다. - "천왕"은 2004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도입되어 그 해 10월 지리산국립공원에 방사했던 개체이며, '06년 8월부터 탐방로에서 머물며 탐방객으로부터 먹이를 받아 먹는 등의 행동을 자주하여 '06년 11월 기존 탐방로에서 먼 곳으로 이주를 시켰던 개체로 이후 대인기피훈련 등과 함께 집중관리를 받았음. - '07년 4월 "천왕"이 동면('06.12.23~'07.4.2)에서 깨어난 이후, 작년 가을에 주로 머물던 탐방로로 되돌아가 탐방객을 따라다니는 등 야생에 적응하기에 부적합하여 회수하게 되었음. 일반적으로 곰은 동면 이후 습성이 변화하기도 하여 야생성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천왕"의 경우는 야생성을 상실한 것으로 판단되었음. - "천왕"은 야생성 부족으로 회수되었던 다른 3개체와 함께 구례생태학습장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천왕"의 회수로 방사한 곰 20개체 중 12개체가 지리산 야생에서 활동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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