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아기가 태어나자 마자 선천성 난청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는 "신생아 대상의 청각선별검사"를 8월 27일부터 전국 16개 시범사업 지역에서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 청각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서울시 은평구 등 16개 시범지역에 주소지를 둔 가정에서 8월 27일부터 태어나는 아기들로 약 12천명이 해당됨. 검사를 위해서는 임산부들이 미리 보건소를 방문하여 무료 검사쿠폰 및 모자보건수첩을 받아야 하며, 지정 산부인과, 소아과 등의 병.의원에서 출산후 1개월 이내에 검사를 받고 쿠폰을 제출하면 됨. - 청각선별검사의 결과가 재검(refer)으로 나오면 2차 협력병원(이비인후과가 있는 종합병원)에서 난청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확진검사를 할 경우 건강보험 본인 부담금을 보건소에 청구하면 지원해 줌. 보청기 및 인공와우이식술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난청 환아의 가정에 큰 경제적 부담없이 재활치료를 통한 아이를 정상아에 가깝게 키울 수 있음. - 선천성 난청은 태아 감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선천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질환으로 신생아 1,000명당 1~3명 정도 발생할 정도로 유병율이 높고, 완치될 수 없기 때문에 언어.청각 장애인으로 성장하게 되나, 빨리 재활치료를 받으면 정상 청력에 가까워질 수 있음. - 선천성 난청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저출산 시대에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청각선별검사 사업을 도입하게 되었으며, 내년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 평가를 통해 전국의 모든 신생아에게까지 확대할 계획임. 향후 조기발견부터 재활치료까지의 전국적 지원체계를 갖추게 되면 선천성 난청으로 인한 언어.청각 장애를 크게 줄일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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