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한국무역협회 및 서울대중국연구소가 공동으로 한.중 수교 15주년을 평가하고 향후 바람직한 한중관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 중국경제의 미래전망과 한중관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국제사회의 제반 시각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된 첫번째 세션에서 미국의 저명한 중국학자 노턴 박사(Barry Naughton, 샌디에고대학)는 “빈부격차의 확대, 사회안전망의 부족, 농촌지역 교육기회축소, 빈번한 위생안전사고”의 4대 원인으로 인해 후진타오 주석 집권이후 중국은 성장보다는 “조화 사회”를 추구하는 경향을 띠고 있다고 분석함. - 중국 사회과학원의 루지엔런 부주임은 향후 한중 양국은 모든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그 주요 요인으로 “① 한.중.일 3국간 정치적 냉각관계의 해소, ② 동북아 역내지역간 협력수요 확대, ③ 공장 이전과 서비스업 아웃소싱의 활성화 추세, ④ 한.중간 FTA 공동연구, ⑤환황발해 경제권의 부상” 등을 꼽음. - 한편, 대외경제연구원의 지만수 박사는 우리나라는 중국을 허브로 하는 세계적 분업구조(Global Production Network) 형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였기 때문에, 중국경제의 성장이 우리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고 설명하면서, 한중 FTA에 대해서도 양국간 교역확대 차원보다는 동북아 분업구조 속에서 거래비용을 절감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함. - 또한, 국제무역연구원의 이승신 박사는 최근 대중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밑돌고 있는 추세를 지적하면서 우리기업의 중국내수시장 진출형 투자를 확대하고, 한편으로는 중국기업의 대한 투자 확대 가능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함. - 산업자원부 홍석우 무역투자정책본부장은 금일 심포지엄에서 21세기 동북아의 공동번영과 한중관계의 질적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과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고 평가하였으며,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과의 경제협력은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글로벌 분업구조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한중협력의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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